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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와인은 천·지·인 합작품 … 그 속엔 드라마가 있다"
22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,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과 인사동 레스토랑 '민가다헌'에서 저자인 '아기 다다시' 남매를 만났다. 40대 후반의 누나는 아사히신문의 시사주간지 '아에라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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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y style, My life] 내 여행친구, 머플러
LG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영순 상무에게 휴가는 ‘배려의 시간’이다. 새로움을 찾는 게 숙명인 직업이고 보니 스스로에게 새로운 것을 선물할 시간을 주고 싶고, 그때가 바로 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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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규모 IT공단 도시바,上海에 짓는다
[도쿄=남윤호 특파원]일본 도시바(東芝)가 2004년까지 중국 상하이(上海)근교에 컴퓨터·전자부품 등 정보기술(IT)제품을 집약적으로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단지를 건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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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최고 부자는 이건희
관련사진현대차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정의선 부회장.이건희 삼성 회장이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최고 갑부로 떠올랐다. 올해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86억 달러로 지난해 72억 달러보다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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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화 세상] 불꽃의 기사-요헨·파이터 전기 外
*** □ 불꽃의 기사-요헨.파이터 전기 극사실적인 그림이 인상적인 전쟁만화. 전쟁 만화의 1인자로 불리는 일본 작가 모토후미 고바야시의 신작이다. 독일군 장갑차.전투기 등 2차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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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 야나이 사장 “한국은 패스트패션 시장의 최대 승부처”
세계적인 패스트패션 업체인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(62·사진) 사장은 23일 “2012년까지 한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내고 연 매출 4200억원을 달성하겠다”고 밝혔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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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제 한·일 전자회사 경쟁자는 중국”
전자강국을 자부하던 일본의 추락. 그리고 한국의 추월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. 모모세 다다시 미쓰이물산 고문에게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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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“외국인 초밥요리사 인증제 도입”
일본이 ‘와쇼쿠(和食·일식)’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스시(壽司·초밥)의 표준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.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밥의 제조 과정과 맛을 표준화하고,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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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제가 뿌리내린 美學 한국적 美感 단절시켰다"
한국에 미학과 미술사의 씨를 뿌린 건 일제 강점기 일본 학자들이었다. 1924년 조선총독부가 서울에 경성 제국대학을 설립해 미학 강의를 시작한 지 78년. 지난 11일부터 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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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르는 일본 SPA 기업 ‘크로스컴퍼니’ … 20년 뒤 유니클로 뛰어넘겠다
이시카와 야스히루 크로스컴퍼니 창업자는 일본 패션·유통 업계에서 ‘포스트 야나이(유니클로 회장)’으로 불릴 만큼 촉망 받는 사업가다.화려한 TV 광고와 뛰어난 재고 회전율, 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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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⑤ “오를 산을 정하라,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”
소프트뱅크 창업 초기, 손정의 회장이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.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한때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손 회장의 도박과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기사회생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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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태준 “호암의 사업보국 유지가 우리 경제 지켜”
5일 오후 ‘호암 이병철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식’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호암의 인생 철학을 다룬 동영상 화면을 보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이한동·이홍구·정원식·현승종·이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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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라터회장"한국 압박축구 대단"
○…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"한국 선수들의 압박 축구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"고 찬사를 보냈다. 그는 한국의 승리로 아시아 지역의 티켓을 늘릴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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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SPA·패스트패션
요즘 ‘SPA’나 ‘패스트패션’이란 말을 모르면 대화에 못 낄 정도죠.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, 스타일은 멋져 전 연령대에서 인기예요.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클로를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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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차례 망해봤다 그래서 얻은 결론…글로벌과 디지털
일본 회사가 미국 캐릭터를 들고 디지털 미디어로 중국 시장을 사로잡는다. 야나이 다다시(柳井正·66·사진) 패스트리테일링(유니클로의 지주회사) 회장이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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앱 출시하고 하위 브랜드 만들고 … 빠르게 변신하는 패스트 패션, 자라·유니클로
SPA(기획·생산자가 유통·판매까지하는 브랜드)의 대표주자인 자라·유니클로는 세계 중저가 의류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. 두 업체의 등장 이후 옷은 시간·상황·장소에 맞춰 빨리 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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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유출 문화재 7만여점 돌아올 날 까마득
경주에 가면 누구나 찾는 불국사 다보탑 상층기단 위에는 돌사자가 한마리 앉아 있다. 원래 하나 뿐이었을까. 20세기 벽두 '한국건축조사보고' 를 발표한 세키노 다다시(關野貞)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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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, 아프리카에 첫 생산 거점…아시아보다 인건비↓
일본 도쿄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을 청년들이 지나가고 있다. [도쿄 EPA=연합뉴스] 일본의 패스트패션 의류업체 유니클로(패스트리테일링 그룹)가 아프리카에 첫 생산공장을 세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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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오일 머니 흡수 나서
일본이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이슬람 채권(수쿠크) 발행을 추진한다. 고유가로 넘치는 오일 머니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. 18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(FT)에 따르며 국책은행인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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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화제의 와인 만화 '신의 물방울' 만나다
"어휴, 추워라." 17일 저녁 도쿄 기치조지(吉祥寺)의 한 맨션. 자신의 와인 셀러를 보여주겠다는 말에 "그래도 만화작가인데 와인이 있어 봐야 작업실 옆쪽에 조금이겠지" 했던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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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처럼 예쁜 와인, 프랑스인의 자존심.
샤토 마고 2000. 브라이트 딥 루비 컬러. 향기에 취해 있으면 와인을 테이스팅하기 힘들 정도다. 화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화려한 꽃향기가 먼저 올라오고 카시스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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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만화(?) ‘신의 물방울’ 아직도 못 보셨어요?
이 작품의 주인공은 저명한 와인 평론가의 아들 간자키 시즈쿠. 시즈쿠는 설익은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산인 막대한 와인 컬렉션을 걸고 천재 와인 평론가 도미네 잇세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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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향ㆍ과일향 가득한 ‘예쁜 와인’
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한국인 아내 박재화씨랑 친절한 일본인 와인 메이커 고지상과의 만남은 며칠 전 와인 시음회에서였다.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와인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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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했다가도 되살아나는 생명력
한국에서 아직 발매되지 않은 『신의 물방울』 12권에서는 상한 와인을 한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마실 만한 와인으로 되살리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. 이 일화에 대해 독자들로부터 “상한